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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여행_5일차]_제주 서부 색다른 여행을 하고싶다면, 공방체험 '저지도예공방'
    여행 2021. 10.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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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밤의새 입니다!

     

    여러분 오랫만이에요~

    저 요즘 알바를 시작했더니

    적응기가 필요했나봐요

     

    제주여행기 5일차로 다시 돌아왔습니당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초여름에

    다녀왔던 제주도 생각이 아른거려서

     

    이 한밤중에 급하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D

     

     

    포구 가는 길, 선인장 군락지

    5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날이너무 맑아서 기분 좋았어요

    설레이는 월령 포구에 앉아있는 리트리버

    월령포구의 아침,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나 예뻐요

    풍력 발전기 하며, 휴양지 느낌의 숙소까지

    정말 제주로구나~~ 그리운 아침 풍경..♡

    아침을 맞이한 까치머리 욱이

     

    어제 포구에 담가놓았던 통발을 올려보았는데

    작은 새우만 잔뜩 잡혀있어서 고대로 아침 라면으로 직행

    넘넘 맛있었어요 ><

     

    아침 먹고 다음 일정을 무얼할까 고민했는데

    남자친구가 도자기 만들고 싶다고 해서

    예약하고 공방으로 이동했어요


     

    따스하고 즐거운 도자기 만들기 '저지도예공방'

    저지도예공방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93

    운영시간: 10:00~18:00 

    월요일 휴무

    체험비 1인단 25,000원


    저지도예공방

    처음에 이전 주소로 찾아가서 헤맷던 기억이 있어요~

    주소지 전화로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D

    저지도예공방 내부

    내부에 통창이 나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아직 구워지지 않은 도자기, 제작된 도자기들이

    나열되어있어 정말 공방에 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도착하고 커피 한잔씩 먹으면서

    공방 작가님과 스몰톡 하고, 어떤식으로

    도자기를 만들건지 고민해보았는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배워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어용 

     

    저희는 물레를 이용해서 

    도자기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작가님께서 셋팅해주시고,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일전에 도자기 만들어봤을때, 물레는 만져볼 기회가

    많지 않았어서 엄청 긴장했었는데

     

    작가님께서 중간중간 위트있게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처음에 난장판이었던 물레질이

    서서히 좋아지는게 느껴졌어요~

    몇번 망해도 인내심있게 다시 체험 시켜주시고

    주눅들지않게 장난쳐 주셔서 전반적으로

    화기애애 하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 <

    이건 저에용.. 엄청 작가처럼 나왔죠?ㅋㅋㅋ

    여기 선생님께서 체험중일때 사진으로 남겨주세요~!

     

    처음엔 원통을 만들어보고, 원통이 잘 만들어지면 옹기모양,

    그리고 넙적한 접시 모양을 만들면서 연습을 시켜주셨어요.

    세개정도 직접 만들었는데요~

    하나는 누가봐도 망했네요...

    한개 이상의 도자기는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고 해서

    제가 만든 세개의 도자기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만

    선택했어요 :D

     

    그리고 저는 도자기 색상 원하는 색이 있어서

    푸른 청색으로 색칠 해달라고 했습니다~

    완성품은 택배로 보내주셔요!

     

     

    그리고 약 한달뒤...

    선생님께서 문자로 택배 발송했다며

    사진을 함께 보내주셨어요~

     

    제가 만든 도자기에 손잡이 까지 달아서 컵으로 쓸수 있도록 해주신 센스...!

    색상도 제가 원하던 그 색상이구요 ㅠ.ㅠ

    너무나 예쁜것....!!

     

    옆의 옹기는 제 남자친구가 만들었는데, 

    저보다도 더 손재주가 좋은듯 해요

     

    저런 올록 볼록한 모양 내기 정말 어려웠거든요 ^^;

     

    확실히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컵이라 그런지

    애착도 가고, 더 견고한 느낌이 들어서

    요즘 애용하고 있답니다

     

    컵 바닥에 이름과 만든 날짜를 새겨 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여행 기념품 이에요

    서쪽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너무나 추천드립니당~

     


    이날 너무 감사했던게, 저희 체험시간을 초과해서

    선생님들 점심시간이 ..짧아지셨는데도 

    친절하게 끝까지 사진 챙겨주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도해 주셔서

    그때의 고마운 감정이 아직도 따스하게 남아있어요

     

    도자기 체험을 제대로 할수록 알려주시는

    좋은 공방을 알게되어서 기뻣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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