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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_4일차]_제주 서부에서 뭐하지? 고민될땐 차귀도 배낚시!여행 2021. 7. 22. 13:39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밤의새 입니다!
지난 6월 다녀왔던 제주 여행, 4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4일 차부터는 계획해놓은 게 하나도 없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알아보고 움직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침 날씨도 좋아서 해보고 싶었던 배낚시를 알아보고 예약했습니다.
쥐치를 부르는 남자의 찐 행복, 차귀도 달래 배낚시
차귀도 달래 배낚시 체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0
이용시간 : 09:00 ~ 20:30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전화 문의를 해보니 10시 출항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20분 전에 무조건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움직였어요!
금액은 당시에 1인당 11,000원에 이용했습니다.
목장갑은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하는데
출항하기 전 인적사항을 적으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의 햇살과 바닷바람을 무시할 수 없어서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배에 타면 구명조끼를 입고 낚시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차귀도가 배경으로 보이는데
차귀도의 푸릇함과 바다의 푸른색이 어우러져 청량하고 멋있었어요
이날 파도가 조금 있어서 살짝 멀미가 나긴 했는데
완전 무장을 한 덕인지 저는 괜찮았으나
다른 친구분들은 낚시 도중 멀미가 심해져 누워있어야 했어요
이날은 주로 열기가 많이 잡혔어요
저 말고 다른 분들은 많이 낚아 올리시더군요..
저는 딱 한 마리 낚고 끝났어요 ㅠ
계속해서 올라오는 열기에 질려갈 즈음
남자 친구가 쥐치를 낚아 올렸는데요!
일전에 차귀도에서 쥐치를 잡았던 일을 무용담처럼 자랑했었던 남자 친구의 기를 팍팍 살려주는 쥐치가 왔네요!
심지어 옛날에 잡았던 것보다 더 커서 너무 좋았어요!
잡은 물고기는 달래네 횟집에서 15,000에 회를 떠준답니다.
회를 뜨는 동안 근처에서 파는 준치를 사러 갔습니다.
준치는 껍데기를 벗겨서 말린 오징어인데 질기지 않고 맛있답니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준치를 3마리에 15,000원에 샀어요
아주머니께서 바로 구워주셨는데 센스 있게 찍어먹을 소스도 넣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차귀도에서 잡은 물고기와 구운 오징어를 숙소에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D
낚시 자체도 재밌지만 직접 잡은 싱싱한 물고기를 회쳐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배낚시의 묘미인 것 같아요!
제주에서 뭐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차귀도 배낚시 추천드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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