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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맛집] 오무라이스와 의외의 음식이 만나면 특별한 메뉴가 탄생! 둘이 가기 좋은 음식점 샤로수길, 서울대입구역 맛집 '빠레뜨 한남'일상 2021. 7. 19. 00:53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밤의새 입니다!
오랜만에 서울대 입구역 쪽에 지인과 약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근처에 오무라스와 육회 파스타가 맛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므라이스와.. 육...육회 파스타?! 의외의 조합이 신선함을 넘어서충격적으로 다가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모든 과정은 밥을 비비기 위한 여정이다 '빠레뜨, 한남'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40 1층
이용 시간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빠레뜨, 한남은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체인점 이어서 종종 지나가다가 봤었는지
이름이 낯설지 않고 익숙했습니다.
요즘 음식점 갈 때마다 운이 좋은 거 같아요! 웨이팅이 종종 생기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저희가 들어가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자리에 여유롭게 앉아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웨이팅의 요정이 나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핫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뻐서 여성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식사하기 좋은 곳이에요!
물병도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귀엽기도 하고 감성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육회 파스타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는데요, 세트 메뉴가 있어서 잠시 고민했는데
샐러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서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나온 메뉴들~!!
플레이팅! 접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생각보다 육회가 많이 올라가 있어요!!
계란 노른자도 올라가 있고 육회에 진심인 게 분명한 비주얼..!!
무조건 합격입니다!!
저는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도 음식점에서 오므라이스를 시켜먹어 본 적은 손에 꼽았는데,
이런 식의 오므라이스는 처음 먹어봐요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 반으로 갈라 먹는 오므라이스를 보면서
무슨 맛일까 무척 궁금했었기에 엄청 기대되었어요!
전반적으로 간이 적절했고 부드러운 오므라이스와 이미 간이 되어있는 밥을 비벼먹어도 부담없이 맛이 잘 어울렸어요.
육회 파스타는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간도 정말 적절했고 또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각 메뉴를 반쯤 먹었을 즈음 오무라이스 밥을 육회 파스타 소스에 비벼먹었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 두 개 주문해서 세 개 먹은 기분이었어요 :D
기본적으로 오므라이스는 물론 맛있었지만 들기름 육회 파스타라는 새로운 메뉴가 참 인상적이었고
그 메뉴가 또 오므라이스와 잘 어울린다는 게, 메뉴 구성시 대표 메뉴와의 어우러짐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체크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맛보고 나왔습니다!
확실히 음식에 진심이 느껴지는 곳은 즐거워요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식기와 플레이팅 예쁘고 좋았어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었고 차분히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백수에게 맛있는 밥을 사준 천사 같은 지인께 감사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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